삽질하는플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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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YGWIN과의 만남. 먼저 설치부터...
  2. DD-WRT 대지에 서다!!!
  3. PuTTY로 접속하기
  4. VMWare-Server 에 올려보자.
  5. DD-WRT 삽질 시작

CYGWIN과의 만남. 먼저 설치부터...

탐구생활/CYGWIN

제작년부터 자의반 타의반으로 회사 서버 관리를 담당하게 되었다.
사실 말이 서버관리지 백업이나 이메일 설정 등 단순 잡무일 뿐이다.
그것도 게임서버를 관리하다보니 어느사이에 내 일이 되어있을 뿐...

그래도 뭔가 나에게 떨어지는 열매가 있어야지~ 라는 무모함으로
작년에 덜커덕~ 리눅스를 인스톨 해 버렸다.
그저 어떻게 되겠지 라는 심정이었는데... 그런데 이거... 생각보다 멋진거다.

작업 소스 자동 백업만 해도 그렇다.
예전같으면 델파이를 띄워서 끄적끄적 복사/압축 프로그램을 만들어 사용했을텐데...
리눅스에서는 쉘 스크립트 하나 짜서 crontab 에 등록 해 두면 끝이다.

그러던 어느날, 같이 일하는 개발자가 윈도의 스크립트 호스트라는 물건에 대해 알려주었는데
  http://msdn.microsoft.com/en-us/library/9bbdkx3k.aspx
뭔가 색다르기는 하지만, 조금씩 익숙해져가는 리눅스를 버리고 굳이 이걸 다시 익히기는 많이
짜증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윈도에서 리눅스의 쉘 환경을 사용할 수 있다는 CYGWIN을 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해서 이쪽에 CYGWIN을 가지고 삽질하는 삽질기를 정리 해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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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설치부터...

http://www.cygwin.com/ 에 가서 setup.exe 를 다운받는다. 이 물건을 "C:\씨그윈" 에 저장 해 두었다.
실행하고 설치를 진행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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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vi같은 에디터에 익숙하지 않으므로 패키지 선택화면에서 'Editors / nano'를 골라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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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놀다오면 설치가 마무리되어있을 것이다.
바탕화면의 "Cygwin" 을 클릭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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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이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DD-WRT 대지에 서다!!!

이런저런잡다구리/dd-wrt

DD-WRT에 접근할 때 마다 IP를 바꿔주는 것도 무척 귀찮다...
어차피 늦어진 퇴근... 한걸음만 더 나가서 공유기를 실제로 동작시켜보자.

회사 내부의 사설 아이피 중 뒷자리는 대략 다음과 같이 지정되어 있다.

X.X.X.105 : 내가 쓰는 컴퓨터.
X.X.X.151 : 우분투머신 1. 게이트웨이.
X.X.X.152 : 우분투머신 2. 게이트웨이. DHCP서버.

X.X.X.254 : 무선 AP.

공유기의 WAN은 253으로 할당하고 게이트웨이 152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게 하고,
LAN으로는 3을 할당해 호스트에서 게이트웨이로 지정할 수 있게 하자.
DHCP는 꺼서 기존 DHCP와 충돌을 막는 것이 좋겠다.

일일이 설명하는 것 보다 캡쳐화면이... (리사이즈 안했으므로 누르면 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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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호스트의 게이트웨이는 3번으로 변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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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당연히 잘 나가는군~~~ 캬캬캬컄~~~

PuTTY로 접속하기

이런저런잡다구리/dd-wrt

이후 관리측면에서도 콘솔에서 직접 명령을 입력하는 것 보다 Putty로 접속하는 것이
편할 것 같아 시도해 봄.

SSH로 연결시도... 보기좋게 실패. 유저 아이디로 root를 입력하는 순간 튕겨짐.
root접속이 제한되었나 싶어 DD-WRT에 직접 adduser를 쳐 보았으나 절망.
adduser 따위는 애초에 없었다.


흠... 그렇다면... 혹시 텔넷은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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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들어가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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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이제는 손가락 아프게 일일이 타이핑 할 필요가 없겠다~~ 신난다~~~ ^^

VMWare-Server 에 올려보자.

이런저런잡다구리/dd-wrt

일단 돌려보고 답을 찾아보자.  
VMWare Server에 올리고 부팅... (메모리 64메가는 좀 큰 듯 하다. 나중에 줄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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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팅 완료 후 엔터를 치면 로그온 프롬프트가 등장한다.
라포네라 핵펌 올릴때와 아이디 패스워드는 동일하다. root/admin 을 사용해 로그인까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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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제 뭘하지?? ifconfig 결과는 아햏햏...  NIC설정은 도대체 어디서 하는 걸까...

웹에서 찾은 설명에 의하면 일반적인 공유기처럼 부팅 후 두번째 NIC를 통해 동적아이피를 부여받고
192.168.1.1 로 웹접속을 통해 설정해야 한다고 함.
호스트의 아이피를 자동받기로 하려다가, 기존 DHCP서버와 충돌할 것이 우려되어 그냥 다음과 같이 설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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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http://192.168.1.1 로 접속시도... 오오 된다!!!  보기만 해도 눈물이 나게 멋진 웹 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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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 해 볼까나~~~ ^^;;

DD-WRT 삽질 시작

이런저런잡다구리/dd-wrt

KLDP에서 KT공유기 검출 관련 글을 살피다 DD-WRT의 X86 버전에 관한 내용을 발견하면서 이 삽질은 시작된다.
라-포네라 공유기에 핵펌을 올리면서 그 막강한 기능들에 전율했었는데... PC기반의 공유기라니...

http://kldp.org/node/80258

저 글타래 내의 링크를 따라 가 보았으나 이미 폭파된 상태.
http://www.graynetwork.org/ddwrtx86/

웹아카이브에서 예전 저장된 페이지로 설치방법을 대강 살펴보며 정보 제련...
http://www.archive.org/
http://web.archive.org/web/20070102103734/http://www.graynetwork.org/ddwrtx86/

해서 http://www.dd-wrt.com 에 접속...

호곡.. VMWare 버전도 있네... 게다가 달랑 9메가...
http://www.dd-wrt.com/dd-wrtv2/downloads/v24/X86/public/vmware

이미 울 회사에서는 우분투가 깔린 PC 두 대로 공유기 겸 웹/파일 서버로 사용중이다.
위키나 맨티스를 돌리기 위해 우분투 내에 VMWare-Server 도 구동중이고...
서툰 리눅스 환경이라 방화벽 설정 등에서 매번 삽질을 반복하는 실정이었는데...
게다가 미루어두었던 VPN설정으로 머리 아팠던 와중에 이런 선물이라니...
말 그대로 넝쿨 째 굴러들어온 호박덩어리~~

9메가 받는 데 20분이 걸리는 저주받은 구로 말로만 디지털단지... 우우우...
아무튼 다운로드 완료. 삽질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