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질하는플머

'여가생활/안드로이드'에 해당되는 글 2건

  1. 안드로이드 + 프리파스칼 테스트 2
  2. 델파이로 깨작여보는 OpenGL ES 어플

안드로이드 + 프리파스칼 테스트

여가생활/안드로이드

프리파스칼은 라자루스라는 걸출한 IDE를 가지고 있지만, 뭔가 깨작일때는 그래도 터보델파이가 제일 편하다. 


델파이로 간단한 OpenGL ES 런처를 만들고, 안드로이드에서 사용할 JNI 라이브러리를 윈도용 DLL로 빌드해 이 런처로 불러 확인하는 방법으로 개발과 디버깅 모두에 터보델파이를 사용해 보았다. iOS와 달리 안드로이드는 APK에 포함시킨 "데이터파일"이 디바이스에 설치되지 않고 묶인 상태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윈도에서 그럴듯하게 흉내내주려면 고민이 조금 필요하네... 


암튼 간만에 도서관에 짱박혀 삽질한 결과물... 




DLL 소스를 NDK + FPC 로 빌드한 뒤 폰에 올려본 모습. 






빌드한 APK는 여기.


MindBall.apk



화면을 클릭하면 아래 흐르는 판넬로 공(?)이 떨어진다.

그냥 떨어지면 재미 없으니... 화면 왼쪽을 클릭하면 빨간색 판넬로, 오른쪽은 파란색 판넬로, 가운데는 녹색 판넬로... 


점심내기할 때 써먹으면 좋다. 
수년전 마누라와 만원내기했던 추억이 새록새록...

델파이로 깨작여보는 OpenGL ES 어플

여가생활/안드로이드

후배랑 술먹다가 한때 잘나가던 안드로이드폰 "HTC HTC_X515E" 하나를 갈취. 

취미삼아 FPC로 OpenGL을 돌려보며 즐거워하는 중이다. 


하지만, 코드 조금 고칠때마다 기계나 에뮬로 보내 확인하는건 별로 맘에 안듬.
게다가 맥에 만들어둔 FPC환경을 써먹느라 안드 SDK와 NDK도 맥에 깔았더니 더더욱 귀찮...

원래 걸으면 눕고싶고 누우면 자버리는게 프로그래머란 족속들 아닌가. 

파스칼 코드는 윈도에서 델파이로 깨작거리는게 아무래도 손에 익고 편하다. 


imtec, malideveloper 등에서 제공하는 OpenGL ES 에뮬레이터를 이용하면 

윈도환경에서도 OpenGL ES를 사용할 수 있다. 

아래 사이트로 가서 윈도용 OpenGL ES 2.0 / 1.1 에뮬레이터를 다운받자. 


http://malideveloper.arm.com/develop-for-mali/tools/opengl-es-2-0-emulator/


"C:\Program Files (x86)\ARM\Mali Developer Tools\OpenGL ES Emulator v1.3.0\bin" 폴더로 가서 DLL 파일들을 복사해둔다. 

델파이/FPC 용으로 번역해본 헤더와 초간단 예제는 여기에. 
(OpenGL ES 2.0 프로그래밍 가이드 챕터 1,2의 예제를 포팅)

GLES_WORK.7z



압축을 풀고 위에서 복사한 DLL 파일들을 BIN 폴더에 붙여준다. 

(OpenGL ES 에뮬레이터가 설치되었다면 DLL에 경로가 잡혀있으므로 굳이 복사할 필요는 없지만...)

인코딩에 UTF-8을 사용하므로 델파이 7 이하에서 쓰려면 ansi모드로 변환이 필요하다. 귀찮더라도 알아서 할 것. 

(내가 불친절한게 아님... 네이버의 nForge가 소스코드의 인코딩을 UTF-8만 지원... )


gl1ext, gl2ext 는 배포하지 않는다. 예전에 2.0 헤더를 바꾸면서 애플의 확장도 끼워넣었는데... 
애플과 관련된건 아무래도 뭔가 위반하는것 같은 찝찝함이 있어서... 라이센스 확인될 때 까지 당분간 보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