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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고 델마당 눈팅하다 혈압 만땅 오름.

더러운 국산 소프트웨어는 예의가 없다던 글이 멀쩡히 있는데

주어가 없으니 인수업체에 대한 비난으로 해석하라.
아전인수도 참 가지가지.

그 말이 성립하려면 오캡의 십년간의 노고에 대해

위로 한마디쯤 하는 게 예의라는 거 진정 모르는 걸까.

글의 행간을 자신의 의도에 맞추어 파악해야 한다고 강변하면서

그 멋지고 잘난 "관심법"을 왜 자기들에게는 못쓰지.

저런 잡것들과 동업자라는 느낌에
강좌 쓰고 세미나 하고 질문에 답하던
내 자신이 참 븅딱같다.

뭐 어때. 내 블로그에 이런 글도 못적나.
보기 싫으면 오지 마.
오프라인에서 항상 하는 얘기지만, 나 성격 별로 안좋아.

착한 사람인 척 해봐야 다 벗겨먹고
껍질만 남으면 퉤 뱉을 인간들 주제에
댓글 달지 마. 꼴도 보기 싫으니까.

삽질하는플머